니어오토마타는 2017년 출시 이후 꾸준한 팬층을 보유한 액션 RPG 게임입니다. 특히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이 작품은 매력적인 게임 중 하나입니다. 스텔라블레이드와 콜라보도 했으며 비슷한 게임 니어오토마타는 지금해도 재미있을까요?
몰입감 있는 세계관과 철학적 메시지
니어오토마타는 단순한 액션 RPG 게임이 아닙니다. 인간과 기계, 감정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게이머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서사를 갖추고 있습니다. 주인공 2B, 9S, A2 각각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단편적인 조각처럼 보이지만, 점차 맞춰지는 퍼즐처럼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스토리 중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최적의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게임 내 선택과 결과가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며,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다양한 엔딩이 발생합니다. 특히 E 엔딩을 본 후에는 이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작품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스토리 중심 유저라면 이 같은 몰입 구조에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티 엔딩과 감정선의 깊이
니어오토마타의 또 다른 강점은 멀티 엔딩 시스템입니다. 총 26개의 엔딩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메인 엔딩은 A부터 E까지 다섯 가지입니다. 이 각각의 엔딩은 게임의 스토리 진행과 캐릭터의 심리 변화에 따른 분기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결과가 아닌 그 자체가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A 루트에서는 2B의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B 루트에서는 같은 사건을 9S의 시점으로 다시 체험하게 되며, 감정선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러한 구성은 하나의 이야기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게 해주며, 스토리에 대한 이해와 감정 몰입을 한층 깊게 만들어줍니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라면 이러한 구성 방식에 큰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인간과 감정, 존재에 대한 질문이 던져지며, 마지막 E 엔딩은 감동적인 마무리와 더불어 게임을 넘어선 감정의 울림을 전합니다.
지금 해도 늦지 않은 이유
니어오토마타가 처음 출시된 것은 2017년이지만, 2025년 현재에도 충분히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우선, 그래픽은 출시 당시에도 준수했으며, 현재 기준으로도 여전히 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스토리 중심 게임의 경우, 그래픽보다는 이야기 전달력이 중요한데, 니어오토마타는 이 점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최근 애니메이션화와 다양한 미디어 확장을 통해 니어오토마타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신규 유저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요소입니다. 기존 스토리 기반 명작 게임들이 재평가받는 분위기 속에서 니어오토마타 역시 지금 다시 해볼만한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라면, 니어오토마타는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어오토마타를 플레이하여 요르하부대의 대원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는거 어떨까요?
